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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의 신앙

어느 날 세 명의 신자가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하나님께 얼마만큼 바칠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하고 첫번째 신자가 헌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먼저 땅에 줄을 긋고 제가 가진 돈 전부를 공중으로 던집니다. 그래서 줄 오른편에 떨어진 돈은 하나님께 바치고 왼편에 떨어지면 내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렇게 썩 좋은 방법이 못되는데요."하고 두번째 사람이 말했습니다.

"저는 땅에 원을 그려놓고 내 돈을 공중에 던집니다. 그래서 원안으로 떨어진 돈은 하나님의 소유이고 원 바깥에 떨어진 것은 내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세번째 사람이 돌아서서 숨을 한번 크게 내쉬고는 "저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께 바칩니다."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사람의 말을 들은 앞의 두 사람은 "사람 그만 웃기시오. 뭐? 모든 것을 다 바친다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소!" 세번째 사람은 강경하게 대답했습니다."저는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돈 전부를 던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지요. 공중에 떠 있는 것은 다 하나님 것이고 땅에 떨어진 모든 것은 제 것으로 여깁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돌려주신 것이니까요.”

헌금에 대한 우스개 소리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 얼마를 헌금으로 드리면 적당(?)할까요?

어려운 질문입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물질의 양이나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역에 나오는 율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일률적으로 부과되는 예물이 있습니다. 십일조나 성전세 등은 모든 이들에게 같은 양 또는 같은 비율을 요구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가진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신약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십일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 백성으로서 가진 것을 사용하겠다는 다짐과 내 삶이 가진 물질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어주심에 달려 있는 것을 증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계 일각에서 일어나는 십일조에 대한 논쟁이 아쉽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어렵고 힘들어도 물질에 대한 신앙 고백은 변치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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