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파서블 (Mission Possible)

수학계에서 ‘선형 계획법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지 댄치그(George Bernard Dantzig)라는 학자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가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을 당시, 한 통계학 과목을 수강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 과목의 담당교수는 종종 숙제 문제를 칠판 한 켠에 적어놓곤 했었는데, 하루는 댄치그가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가서 앞부분의 강의 내용을 잘 듣지 못한 채, 칠판 한 켠에 적혀 있는 두 개의 문제를 보았습니다. 그는 당연히 그 문제가 숙제라고 생각해서 노트에 옮겨 적고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숙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댄치그는 교수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해서 결국 문제를 풀어서 제출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두 문제는 사실 숙제가 아니라 그 때까지 통계학에서 풀지 못한 난제를 교수가 소개하기 위해 칠판에 적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댄치그는 그 두 문제의 풀이로 박사학위까지 받습니다.

이 일화를 후에 인터뷰에서 소개하면서 그는 “어쩐지 그 날 숙제가 평소보다 많이 어려웠어요. 만약 제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들어가서 그 문제들이 그 때까지 풀지 못한 난제인 것을 알았다면 저는 아예 시도도 안 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명은 실현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명에 헌신하는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의 능력과 지혜를 공급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중에 가장 중요한 사명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 답게 살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살아감으로 이 땅에서 그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순간 세상을 두려워하여 지레 겁을 먹고 시도조차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비교할 때 자신이 메뚜기와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도해 보고 노력하면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물러서고 주저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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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의 이루심을 막아설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혹시 우리 중에 지레 겁을 먹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포기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이제는 이루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일에 뛰어들 때입니다.